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린다.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돼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조각이 채워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리는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은 '쪼개기 증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고액 증여 사실이 법 위반 여부와 상관없이 홍 후보자가 오랫동안 '부의 대물림'을 비판해왔다는 점을 놓고 질타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 후보자의 장모가 홍 후보자의 딸에게 상가 건물 일부를 증여하는 과정에서 홍 후보자의 부인과 딸이 나눠서 증여를 받아 세금을 대폭 줄였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홍 후보자는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야당은 홍 후보자 가족이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증여금액을 1인당 10억원 미만으로 쪼개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증여세 납부를 위해 딸이 부인과 2억2000만원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점도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밖에 ▲'갑질' 임대차 계약 ▲특목고 폐지 주장과 상반된 자녀의 국제중 입학 ▲명문대 지상주의 ▲인사청문회 자료 미제출 등이 쟁점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논란이 커지자 홍 후보자를 '경제민주화 전도사'라며 적극 엄호에 나섰다. 그러나 야당은 연일 의혹을 제기하며 홍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있어 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야당이 반대를 고수해도 청와대가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높다. 현행법상 홍 후보자는 국회의 인준 표결 없이 인사청문회만 치르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