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옛 보좌관 3명이 검찰에게 금품수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횡령 등 혐의로 7일 오전 한국e스포츠협회 서울 상암동 사무실과 전병헌 정무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인 윤모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 수석이 청와대 수석 부임 전까지 회장을 맡았던 단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씨 등 전 수석의 이전 보좌관 3명을 체포한 상태다.
검찰은 전 수석이 19대 현역의원이던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3억원대의 후원금을 낸 것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수석은 당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이슈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
검찰은 또 윤씨 등에게 상품권 등 롯데 측의 금품이 흘러들어간 의혹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e스포츠협회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과정과 횡령 부분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세한 수사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검찰은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에서 전 수석의 옛 보좌진의 금품수수 단서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이라 불리는 현직 청와대 인사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좌진 수사 경과에 따라 전 수석의 혐의가 나올 경우 지방선거를 앞둔 여권에 큰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