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정권 차원에서 실행된 ‘공영방송 장악’에서 실행자 역할을 맡은 것으로 의심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18시간에 이르는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다.
7일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사무실에서 전날 오전 10시~이날 새벽 4시께 18시간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국정원 관계자와 MBC 일부 임원 등이 결탁해 MBC 방송제작에 불법 관여한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재임 당시 'PD수첩' 등 정부와 여당에 비판적인 MBC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자와 진행자를 교체하고 방영을 보류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만나 ‘MBC 정상화 문건’에 담긴 주요 내용을 상의했다는 국정원 정보관 진술을 토대로 김 전 사장이 국정원과 공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구했다.
김 전 사장은 국정원 직원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사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전날 검찰청에 도착해 기자들 앞에서 “제 목숨을 걸고, 단연코 MBC는 장악할 수도, 장악될 수도 없는 회사”라고 말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