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나를 발견하자’ 주제 노원구 청소년 독서토론캠프 개최
  • 최문재
  • 등록 2017-11-02 13:56:01

기사수정
  •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대강당서 청소년 80명 참여



서울 노원구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청소년 독서 토론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자신의 언어습관을 성찰하고 일방적 의사소통의 문제점,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의사소통 방법 등을 놀이와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나를 발견하자’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80명이 참여해 4개의 모둠(1모둠 20명)을 구성해 4개의 캠프를 돌게 된다.  


4개 캠프는 각각 관련도서와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됐다. 


‘내 마음을 알아줘’캠프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창)’라는 책과 보드게임 텔레스테이션으로 사람 사이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아름다운 가치 찾기’캠프는 ‘아름다운 가치 사전(채인선)’등의 책과 보드게임 젠가를 하며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청소년 자신의 언어태도와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ABC 게임’캠프는 ‘책상은 책상이다(피터빅셀)’이라는 책과 간단한 필기구로 가지고 일방적 의사소통의 역기능을 경험하게 된다.  


‘책갈피 만들기’캠프는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캘리그라피(정윤선)’ 등 책과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도 친구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문구를 만들어 플래시몹 공연을 체험하며 친구를 응원하는 프로그램과 배우의 연기와 음향, 영상 등을 가미하여 관객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입체낭독극 ‘얼굴빨개지는 아이’도 준비되어 있다. 


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지역내 21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제6회 책으로 만드는 놀이터’를 개최한다. ‘가을’과 ‘감정’을 주제로 독서부스와 퀴즈를 진행하고 놀이와 체육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신체발달을 유도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면서 "청소년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