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상생나무(이사장 박종두)가 주관하는 ‘2017 전남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 35명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충청남도 논산시, 당진시, 천안시의 선진 사회적경제 기업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우리 지역을 바꾸기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하여 충청도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사례를 배우고 사업아이템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충청도 지역의 3개 사례 ▲논산 사회적기업 ㈜좋은마음(연 30억 매출로 기업성 우수) ▲당진 마을기업 백석올미마을(평균 70세의 마을 주민이 근로자로 구성된 공동체성 우수) ▲천안 사회적기업 ㈜자이엔티(26세 사회적기업 출발한 최연소 기업가)를 방문하여 기업성, 공동체성, 청년기업가 사례를 살펴보았다.
특히 천안의 ㈜자이엔티는 2013년 김성묵 대표가 26살일 때 시작하여 최연소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ICT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문화 기획&융복합 컨텐츠 개발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사)상생나무 관계자는 “충청도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전남도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지역을 바꾸기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좋은 자극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청년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11월 두 차례 사업아이템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11월 17일(금) 2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