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28일에서 29일까지 이틀 동안 도봉서원 창건 444주년을 맞아, 정암 조광조 ·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적 사상과 덕행을 추모하는 도봉서원 추향제 봉행 및 도봉산서원마을축제를 도봉산 제1 휴식처에서 개최한다.
28일에는 도봉문화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통기타 등 열린 자연음악회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성년식 및 관계례(冠筓禮)의 자관계례(字冠筓禮)현대적 재현 및 제작된 字 및 성명을 기재하는 기념품 호패제작 등 선비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날은 정암 조광조·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는 추향제 봉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추향제 초헌관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아헌관 김창원 시의원, 종헌관 이영철 도봉문화원장이 봉행하며, 조선시대 선비행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도봉서원 배향인물 조광조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 ‘꼬마 조광조’ 공연을 선보이며, 조광조의 어릴 적 삶에서 오늘날 청소년의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틀동안 문화재 지정 ‘한국의 서원’ 및 ‘도봉의 역사인물’과 ‘창동 3사자’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