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김기수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기수는 앞서 지난 4월 전 팬클럽 회장 A씨로부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김기수가 무죄를 입증하고 혐의를 벗을지, 유죄가 확정될지는 당분간 더 지켜봐야한다.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댄서 킴 캐릭터를 맡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0년 불미스러운 일로 활동을 접었다가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