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새마을회(회장 김종환)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26일 오전 9시 30분 동구문화원 주차장에서 ‘2025 따뜻한 나눔–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완성된 김치 2,000포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치매환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치매안심센터를 내년 10월까지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등록 치료, 서비스 연계 등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 부지인 양양읍 연창리 일원에 신축하기로 했다.
해당부지에는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의 복합건물로 건설되며 건물 1층에는 장애인회관, 2층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지난 2회 추경에 3억6000만원의 국비보조금을 지급받아 편성한 4억5000만원의 사업비에 내년 예산으로 2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7억3000만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해빙기인 내년 3월부터 시설공사에 들어가 10월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과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 등을 구축해 치매 조기상담, 검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준공시기에 맞춰 정신과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관리 전문인력을 10~15명 규모로 채용, 내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영환 보건소장은 “치매는 주로 노인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또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치매안심센터 구축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관리사업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