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장애체험관(관장 신연주)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양천구 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양천구장애체험관은 2015년부터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천구 내 어린이의 통합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유아 대상으로 ‘신나는 장애인권체험’을, 연 2회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육교직원 교육은 장애학생의 올바른 지원과 인권친화적 교육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 장애인권강사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에게 즐거운 교실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인권강의를 진행하고, 휠체어사용법을 익힌 후 지역사회장애체험(지체장애인의 이동권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연주 관장은 “보육현장에서 교사가 장애감수성을 가지고 통합보육을 실천하려는 모습을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참여하는 인권친화적 교실을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