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6일 가평시장 일대와 조종면 현리 시가지에서 군민들의 안전문화 정착 및 소방출동차량 양보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했다.
각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가평 펌프차 등 소방차 11대와 유관기관(경찰서)차량을 동원하고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 및 현리 시가지에서 실전과 같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유사시 소방차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소방차량 동승체험 등 대국민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가평소방서 현장대응단장(김명찬)은 “소방출동로는 곧 자신 및 이웃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긴급차량 통행 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또는 양보운전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긴급차량이 신속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