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정부 당시 세월호 보고 일지 조작 의혹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참회의 심정으로 진실을 자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이 절절하던 그 시기에 박근혜 정부가 발 빠르게 취한 조치라는 것이 세월호의 상처를 어루만진 것도 아니었고, 위기관리 점검도 아닌 상황보고 조작이라는 것에 비분강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추 대표는 "한국당이나 박근혜 지지자들은 고작 30분이 무슨 조작이냐고 말 할 수 있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사후 수습 현장에서 1분 1초를 다투어서라도 최선을 다해 구조하라고 내뱉었던 본인으로 그 골든타임 30분을 조작까지 하면서 놓쳤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 훈령의 불법조작도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등 최고위급 인사의 개입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이라면서 "수사당국은 대통령 훈령 불법조작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가담한자를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사실로 쓰디쓴 아픔을 겪은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