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특집]2018년 6·13 지방선거-추석 밥상 오를 시장 지사 후보는
  • 이용차 본부장
  • 등록 2017-10-02 19:29:02

기사수정



내년 6·13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역대 최장 추석연휴를 맞은 후보군들이 출마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민심탐방에 본격 나서면서'호남정치 1번지' 광주시장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9년만의 정권교체로 지역정가가 여야 구도로 재편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장악하고 있는 야당인 국민의당 간에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016년 총선과 지난 대선에서 각각 한차례씩 승패를 주고 받은 양당은 내년 광주시장 선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내년 광주시장 선거전은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만 10여명에 이를 정도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윤장현 현 시장의 재선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강기정 전 의원,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양향자 최고의원, 이병훈 광주동남을 지역위원장 등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김동철·박주선 의원과 3선의 장병완 의원 등 현직의원들의 이름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우선 민주당에서는 강기정 전 의원의 행보가 가장 발빠르다.

강 전 의원은 최근 민간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더큐브)'를 출범하고 연이어 정책포럼을 개최하며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 어젠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강 전 의원측은 추석연휴기간 민심을 탐방한 후 조만간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현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다 최근 '택시운전사 흥행' 등으로 5·18 이슈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며 현재로선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다 '광주형 일자리'와 '자동차 산업'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 현안들이 대거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이용섭 일자리부위원장의 출마여부도 관심사다. 최근 전남지사 출마설까지 거론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지자들이 지속적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지역을 찾아 기업인들을 상대로 강연회를 갖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지난 6월 민선6기 3주년 성과보고에서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측근인사 조직화에 나서는 등 세력을 규합하고 있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자치일꾼'이라는 이미지 등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최영호 남구청장도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역내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젊은 기수론'을 내세우고 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민주당 최고위원인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도 공식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의 출마 의지도 강하다. 최근 "광주 발전을 위한 길을 걷겠다"며 시장 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히고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훈 위원장도 내년 광주시장 출마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광주 총괄본부장을 지내며 정치적 추진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당에서는 광주에 지역구를 둔 3~4선 중진의원들의 시장 출마가 점쳐진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후보군에 올랐던 3선의 장병완 의원이 가장 적극적이다. 예산 전문가로 정평이 난 장 의원은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을 누비고 있다.

호남중진 국회 부의장인 박주선 의원과 김동철 원내대표도 화려한 정치경력을 바탕으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의장은 대선주자였다는 부담으로 스스로 시장 도전에 선을 긋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여전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바 있는 천정배 의원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김윤석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사무총장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도 광주시장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어서 광주시장 후보군은 10여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보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기나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민심을 확인한 후보군들의 공식 출마선언이 잇따르면 호남정치 1번지 '광주 쟁탈전'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