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6일 명천주공2단지 일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사이좋은 이웃과 다함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천종합사회복지관(신경 관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복지관 개관 2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축제를 개최하며 시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주민화합을 위한 21m 대왕김밥 만들어 나누기 먹기를 시작으로 먹거리 및 체험부스, 홍보부스, 전시회가 열렸고, 놀이존도 마련돼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바자회&프리마켓을 운영하며 나눔을 통한 자원절약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했다.
또 주민들의 숨겨놓았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주민 노래자랑과 지역가수공연, 악기연주회, 재롱잔치, 각설이, 국악공연 등으로 모두가 하나 됐다.
신경 명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주민들이 마을 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