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는 지난 23일 본교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성북구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해단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한성대 국제교류원 언어교육센터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성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멘토링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 ▲다문화가족 화합 성장 프로그램 ▲한국어문화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선배 이민자와 교류 프로그램 등이다.
더불어 우리 모두가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날 해단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민여성, 한성대 재학생이 모여 그 동안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멘티인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수료증을, 멘토인 한성대 대학생에게는 활동증서를 수여했다.
한성대는 지난 2012년부터 성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멘토링, 직업체험, 한국어문화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