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
  • 없음
  • 등록 2007-01-03 09:57:00

기사수정
  • 200명 생존, 100명 사망
폭풍우가 치는 날씨 속에 여객선이 침몰해, 400명이 실종됀 지 며칠이 지난 후 시신들이 인도네시아 해안가로 떠내려 왔지만 구조원들은 생존자들이 여전히 구명 뗏목을 타고 손을 흔들며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하고 있을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하타 라드자사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1일 (현지 시간) 약 200여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히며 공군 비행기가 음식과 용수를 자바 해안에 표류해 있는 일부 생존자들에게 떨어뜨리는등 최소 1주일간 구조, 수색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 병원 밖에 캠프를 친 슬픔에 잠긴 친척, 가족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절망에 빠졌지만 임시 영안실이 여객선이 29일 자정 바로 전 침몰한 곳 인근 항구에 설치되었다. 수백 구의 시신이 영안실에 안치되도록 준비됐다. "울기도 지친다"고 시판이 아들 소식을 렘방 병원에서 기다리며 말했다. "살아있든 죽었든, 그의 운명을 받아들일 것이다. 신에 달려있다. 내가 할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뿐이다" 보르네오 섬에서 자바 섬으로 가는 2일간의 일정 마지막에 세노파티 누산타라호는 높은 파도에 10시간 이상 흔들리다 침몰했다. 라드자사는 628명이 탑승했으며 191명의 생존자들이 구명 보트에 있거나 여객기 잔해에 매달려 있거나 헤엄쳐와 해안가에 있는 상태라고 했다. 구조 팀은 1일 밤까지 약 100구의 시신을 회수했다. 날씨가 좋아져 비상 식량을 이전의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닿을 수 없었던 생존자들에게 떨어뜨려 제공하고 있다. 여객선 최후의 순간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와루요 (50)는 큰 타이어에 매달려 있다 자식 2명이 놓쳐 익사하는 것을 봤다. "17시간 동안, 버티는 동안 큰 파도에 뒤집히기도 했지만 결국 하나둘씩 내 자식 2명을 포함해 가라 앉았다. 기도하는 것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와루요는 말했다. 수색,구조 작업 팀장은 시신들이 침몰된 곳에서 동쪽으로 수백km 떨어진 해변으로 떠내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1992년 일본에서 건조된 이 여객선에는 최대 850명까지 탈 수 있다. 관계자들은 기상 악화가 침몰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