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회(위원장 이창현)와 광장극장블랙텐트 포럼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광장 민주주의와 예술행동 그리고 문화예술정책의 공공성’ 정책포럼을 15일(금) 오후 3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겨울 광화문 광장에 ‘빼앗긴 공공극장을 여기 다시 세우다’라는 선언과 함께 설치된 광장극장블랙텐트(극장장 이해성)는 1월 7일(토)부터 3월 18일(토)까지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과 함께 광장을 지켰다. 광장극장블랙텐트는 위안부, 해고노동자, 예술가 검열 등 국정농단에 의한 희생자를 비롯한 우리 시대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공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예술의 공공성과 미학의 실천이 사회와 만나는 장에 대한 질문을 지속했다.
천막극장 해체 후에는 광장극장블랙텐트포럼 준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광장극장블랙텐트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왔다.
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회는 8월부터 10월까지 ‘문화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기술, 시민, 예술로 세분화한 월별포럼을 진행 중이며 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