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중학동(동장 오종휘)이 요즘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목화를 키워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동에 따르면, 지난 봄부터 직접 주민센터 뒤편에 목화씨를 파종, 봉황4통 한인택 통장의 협조로 모종을 키워 여름에 주민센터 앞으로 옮긴 후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앞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주민 유 모 씨는 “주말에 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답게 핀 목화를 보며 신기해 한다”며, “때때로 어린자녀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또한, 새하얀 목화꽃과 자주색 목화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을 학생들과 시민들이 지나가며 한창 구경하기도 하는데, 학생들에게는 작은 자연체험을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오종휘 중학동장은 “매일 정성 들여 목화를 가꾸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풀꽃거리와 목화,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 등 아기자기한 풍경들로 인해 중학동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로 멀리까지 소문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동은 올해 풀꽃거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민천 사면부지 꽃씨 파종, 풀꽃문학관 주변 풀꽃 단지 조성, 시화 20개소 설치, 감영길 꽃박스 설치, 먹자골목 자생화 꽃박스 설치 등 풀꽃 거리 조성으로 구도심을 서정적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