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대구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지방의료원 운영에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사를 신임 대구의료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9월1~15일까지 지원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임 의료원장은 응모지원자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2배수 이상을 추천, 대구시장이 임명예정자를 선정하고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구시장에 의해 임명된다.
응시자는 ‘지방자치단체출자ㆍ출연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과 ‘지방의료원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의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자격 요건은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이 있는 사람 △보건ㆍ의료 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사람 △병원경영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대구의료원장에 응모하고자 할 경우 대구시 홈페이지나 대구의료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의 소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뒤 경력증명서, 자격증(면허증) 사본, 경영활성화계획서 등을 시 보건건강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의료원 운영에 탁월한 식견과 능력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