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여선웅 강남구의원’ 검찰에 고소
  • 주정비
  • 등록 2017-08-29 09:39:35
  • 수정 2017-08-29 15:56:02

기사수정
  • A씨, 명예훼손 혐의로 여 의원을 검찰에 고소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여선웅 강남구의원의 보도자료에서 거론된 당사자인 강남구 직원 A씨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여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연희 강남구청장, 부하직원 A씨와 함께 서버실에서 증거자료 삭제”, “신 구청장의 지휘 아래 폐기된 출력물보안시스템 서버는 ...” 과 같이 강남구 전산정보과장이 강남구청장과 조직적으로 짜고 의도적으로 전산자료를 삭제한 것처럼 허위 유포해 직원 개개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전산정보과장의 순수한 의도를 왜곡했다.


출력물관리시스템에 저장된 전산자료에는 직원들의 모든 출력물이 이미지 파일로 저장된 것으로 업무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 포함돼 전산자료를 삭제한 것뿐인데 여선웅 강남구의원이 왜곡·과장해 전산정보과장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것이다.


강남구 전산정보과장은 “경찰의 압수수색 후 출력물관리시스템이 개인정보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나 이용자인 직원들에게 출력물이 이미지 형태로 보관된다는 내용을 사전고지하고 개인별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의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침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또한, 국가기록원의 2017년도 기록물관리지침에 의하면 ‘기록물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자료 등의 관리’에 “문서 작성 초안, 기록물사본, 회의자료, 기관의 업무 정보가 포함된 책자 등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자료의 대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철저” 등이 규정돼 있어 출력물관리시스템의 이미지 파일을 삭제한 것이지, 기록물을 삭제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 전산정보과장’은 지난 8월 25일자 언론사의 ‘증거인멸 혐의’ 보도에 대해 “삭제한 자료는 국가기록물이 아닌 개인정보와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자료다. 증거인멸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음에도,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8월 28일자 ‘신연희 강남구청장 증거인멸 동영상 존재한다’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구청장이 부하직원 A씨와 함께 횡령·배임 혐의 관련 주요한 증거물 삭제에 직접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등 아직 수사단계에 있고, 확정되지도 않은 내용을 사실확인도 없이 단정적으로 마치 현장에서 지켜보는 듯이 허위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다양한 전달매체에 의해 보도됨으로써 당사자에게 막대한 정신적 고통과 명예를 훼손시켰으며 향후 허위보도가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위해 ‘여선웅 강남구의원’을 고소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