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철민) 지난 25일 역삼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부천소사 경찰 학교’개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부천시청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부천원미·오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및 협력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청소년 경찰하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학교 폭력 예방을 통한 준법의식 함양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찰청과 교육부가 손잡고 마련한 청소년 선도 공간으로 지난 6월 19일 역삼치안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부천권에서는 처음 개교하게 된 것이다.
부천소사 청소년 경찰학교는 기존 역삼치안센터와 혼합형으로 운영되며, 초·중·고등학교 학급별로 신청을 받거나 소년범 및 교칙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상황별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실효성을 높이고, 경찰제복 · 장비 체험, 유치장 체험은 물론 과학수사 장비를 가지고 직접 자신의 지문을 채취해 보는 과학수사체험, 실제 총과 같은 반동을 느낄 수 있는 장비가 갖추어진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등 여러 가지 경찰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민 경찰서장은 “최근 학교폭력으로 이슈하 되는 사건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며, 청소년 경찰학교의 역할극과 체험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학생들 스스로도 방관하지 않고 주변 친구들의 또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에 강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