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출범
- 98명 자문위원 위촉… 지역 통일 기반 조성과 평화정책 자문 활동 본격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회장 박정채)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제22기 여수시협의회는 지역·직능 대표 98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통...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광주 천변 산책로를 지나던 장애인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빗물 때문에 광주천 물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광주천 방류시설을 지하에 매설하는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수관에 빗물이 몰리며 예상치못한 급류가 발생하고, 빗물에 전동휠체어가 멈추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동휠체어 안전기준 강화 및 교통이동약자에 대한 보호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었다. 특히 광주장애인정책연대는 24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사고 재발방지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천을 정비해 줄 것과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안전상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먼저 광주천 방류 우수가 산책로를 월류하지 않도록 하천 방류시설인 토구는 지하 매설하고, 기존의 문비는 안전사고 예방 문구 등을 인쇄, 도색해 존치키로 했다.
또한, 광주천 내 안전펜스와 차단장치 설치, 우천 시 진입금지 및 산책로 이용금지 등 안내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하천 내 안전시설물을 보강하고 긴급안내 방송을 확대해 실질적인 안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장애인 보장구(전동휠체어, 스쿠터)와 관련해서는 이번 사건에 문제가 된 배터리, 모터, 브레이크 등 장치구조에 관한 안정성 강화와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청안전처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