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지엠 사업재편 움직임에 따른 토론회 개최
  • 황인철
  • 등록 2017-08-24 21:44:15

기사수정

 

 

 

 

 

 

 

부평구에 본사가 있는 ‘한국지엠’의 사업재편 움직임과 관련,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광역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 ‘발전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지난 23일 오후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민과 경제계 및 한국지엠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윤길 옹진군수)와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마련한 ‘한국지엠 사업재편 움직임에 따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지엠은 최근 들어 ▲생산물량 감소 ▲갑작스런 사장 사임 ▲산업은행 지분(비토권) 만료 등의 3중고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한국지엠의 문제는 본사가 있는 부평만이 아니라 각종 부품업체가 산재해 있는 인천 전체의 현안인 만큼 단 번에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한국지엠 살리기에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자동차 메카 인천의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엠이 양적 성장에서 효율성 제고로 성장전략을 전환하면서 부진한 해외 시장에서의 철수와 제품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한국지엠은 낮은 생산성,세계 최고 수준의 임금 등 사실과 다른 왜곡된 정보가 양산되는 것이 문제”라며 “왜곡된 정보는 왜곡된 결과를 낳는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에 맞는 통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진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지엠은 생산기지 외에 디자인 및 연구개발 기능을 보유, 글로벌 지엠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지엠 구조 개편과 관련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노조를 대표해 나온 안재원 전국금속노동조합 연구원은 “쌍용차와 한국지엠 모두 제대로 투자를 하지 않은 게 생산 감소의 원인이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30만 일자리 및 노동자 존중 정책이 한국지엠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협신회 이정우 회장은 “한국지엠의 국내 시장 점유율과 본사가 있는 인천의 한국지엠차 판매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역 협력업체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관용차부터 지엠 차를 더 구입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제홍 시의원은 “9월에는 인천시도 한국지엠 사업개편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 계획인 만큼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제자와 토론자 상당수가 “한국지엠과 관련해 근거 없는 비관론이 나도는 것이 근본적 문제”라며 “산업은행의 비토권 만료가 쉽게 결정되는 사안이 아닌 만큼 지나치게 시장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