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금호강 하중도가 가을 정취와 볼거리로 시민을 맞는다.
시는 금호강 하중도에 98,500㎡의 대규모 코스모스 꽃 단지를 조성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코스모스는 다음 달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금호강 하중도에 축구장 크기 14배에 달하는 약 98,500㎡ 규모의, 일반 코스모스(76,500㎡) 및 황화 코스모스(22,000㎡)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호강의 푸른 물결을 배경으로 코스모스와 함께 수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산책로와 석탑, 바람개비, 포토존 등을 조성했고,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여주와 수세미 등 각종 박 종류를 식재한 박 터널과 초화류 화단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개방 기간에 시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차장 및 화장실 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650면) 외 노원체육공원 일원에 임시 주차장(350면)을 추가 조성했고, 화장실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4개의 화장실을 갖췄다.
하중도 질서유지 및 주차안내를 위해 개방 기간 24시간 경비원을 상주토록 하고, 주말에는 20여명의 주차관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하중도 안내에도 특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진치균 대구시 자연재난과장은 “하중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하중도가 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