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김해시는 장유터널을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려고 버스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 부곡동에 사는 농동중ㆍ삼문고 학생 200여명은 집에서 학교까지 마땅한 버스노선이 없어 380m 길이 장유터널을 걸어서 등ㆍ하교해 왔다.
학생들은 이 터널 속을 걸어서 등ㆍ하교하면서 미세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돼 마스크를 쓴 채 힘겹게 통학해 왔다.
시는 이 터널을 오가는 새 22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도록 버스회사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새 노선에는 25인승 소형버스 3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버스 배차는 20∼25분 간격이다. 새 노선 운행은 오는 10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차량 구입비 등 연간 3억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새 노선버스 운행과 별도로 시와 도교육청은 앞서 연말까지 등교 시간 3차례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두 기관이 나눠서 낸다.
시 조정현 대중교통과장은 "새 노선이 신설되면 지역 주민 편의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장유터널 위 등산로도 2억원으로 연말까지 정비, 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