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지난 18일 발생한 육군의 K-9 자주포 사고는 폐쇄기에서 연기가 나온 다음 장약이 연소하며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21일 육군에 의하면 "현재까지 조사 결과, 부상자 진술에 의하면 사고 자주포에서 포탄을 장전한 후 원인불상 폐쇄기에서 연기가 나온 뒤 내부의 장약이 연소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육군이 밝힌 현재까지의 부상자 증언에 의하면 사고 K-9의 폐쇄기가 밀폐되지 않아 연기가 새나왔고 K-9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장약은 포를 발사할 때 탄을 앞으로 밀어내는 화약이다.
육군은 "폐쇄기에서 연기가 발생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장 증거물 감정과 기능검사, 당시 현장 상황 분석, 부상자 진술 분석 등을 종합한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된 데 대응해 북한이 화력 도발에 나설 경우 즉각 대응 사격할 수 있도록 장거리 포병 사격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포구초속 측정사격'을 하던 중 발생했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육군 5군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차례에 걸쳐 사격훈련을 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마지막 훈련을 하던 중 부대 포반의 6발 중 3발째 사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9일 이번 포사격 훈련 도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국가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장병이나 가족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고가 “가뜩이나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 한국이 자랑하는 K-9 자주포가 폭발사고가 났다는 것은 커다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또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K-9자주포의 명중률 90% 이상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도 “‘명품 무기’가 고장이 잦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꼬집은 뒤 이에 대한 대책과 함께 국방부로 하여금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육군 5군단 주관아래 지난달 28일부터 3차례에 걸친 사격훈련 계획아래 지난 18일 마지막 훈련을 하던 중에 부대 포반의 6발 중 3발째 사격에서 사고가 발생해 2명의 부대원이 사망했다.
한편 육군 5군단은 21일 오전 순직한 고(故) 이태균(26) 상사와 고 정수연(22) 상병의 합동영결식을 군단장장(葬)으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회 국방위원회 김영우 위원장 증 200여 명의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