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23일 롯데시네마 노원점(관장 이준창)과 ‘다자녀 가정 영화관람권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구는 9~12월 관내 만 20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가족 인원 수만큼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 롯데시네마 노원관과 수락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람권 신청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가구당 연 1회 지급하며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소급지원은 안 된다.
노원구는 지난 2015년 롯데시네마 노원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1년 6개월이상 금연성공자에게도 영화 관람권 4매를 지급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다자녀 가정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적 재앙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