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는 북한 핵문제 협상 수단으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현재 그런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1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외교적 협상 수단으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 중단을 검토하고 있느냐, 주한미군 철수도 고려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전술핵무기의 주한미군 배치가 미국의 용인을 받아 가능한 것이냐"고 질문하자 "아니다"면서 "정책적으로 비핵화 원칙을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고 본다"고 전술핵 배치에 반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레드라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님께서 말한 레드라인의 의미는 북한에서 치킨게임처럼 막다른 골목으로 달려가는 위기 상황을 최대한 억제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으로 안다"라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군은 그것(레드라인)과 무관하게 항상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이 시점에서 핵 동결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핵을 허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핵 보유를 선언하면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지자 "궁극적으로는 비핵화가 원칙이고,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한꺼번에 못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하자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이 "한반도 비핵화가 궁극적 목적인데 중간단계에서 핵 동결로 타협하자는 것 아니냐"고 하자 정 후보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비핵화 달성이 원칙이고 중간단계 핵 동결, 그다음이 비핵화라는 정부 정책에 동의한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는지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의하자 "정보를 총동원해서 확인하고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사드배치 연내 여부에 대해선 "현재 정부 정책이 그렇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도 같이 동참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