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Busan Asian Film School)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프로듀싱 과정 2기 교육생을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문 프로듀서를 양성하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프로듀싱 과정은 매년 3월 첫 수업을 시작해 3개월씩 2학기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아시아영화의 산업, 법률, 정책을 비롯해 장편극영화의 기획·개발, 제작연구, 투자·배급, 마케팅 등이다.
교육생은 아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자로서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이 없으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고, 대한민국 국적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한 자이거나 면제자여야 한다.
지원자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자료를 우편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화상면접과 포트폴리오 및 기획안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8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입학한 17개국 20명의 1기 교육생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과 동기간 개최하는 LINK OF CINE-ASIA의 ‘프로젝트 피칭’에 각각 참여해 개발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