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11일 오후 6시 마감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안 전 대표는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광주를 찾아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민심잡기에 나서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부산 당원과 함께 부전시장 방문, 지역당원 혁신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 광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상경한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후보 등록 절차를 밟는다. 이후 오전 9시30분에는 국립현충원을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오후에는 다시 광주를 찾아 지역위원회 간담회를 추진한다.
정 의원도 이날 광주를 방문한다. 정 의원은 오전 7시부터 광주 망월동을 찾아 최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비를 참배한다.
이어 장흥·강진 지역위원회를 찾아 당원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광주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이어간다.
당 대표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불출마를 확정지었다.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일도 없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번 선거에서는 일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간 러닝메이트 구성 분위기가 엿보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기류가 무산되면서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등 추가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 대표 외에 후보 접수 중인 최고위원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에 출마 의사를 던진 당내 인사는 각각 김용필 충남도의원과 조성은 전 비대위원,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