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운동’에 직원 200명 참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구청 정문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진행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체 헌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 차량 4대가 구청 정문 광장에 설치됐고, 구청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
인천시 계양구가 진산인 계양산 자락에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산림훼손은 물론, 주변 교통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입지조건등 차량통행에 큰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 주민들이 냉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하는데 무려 95억(보상비 포함)이라는 엄청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고 지리적 환경이나 여건등 위치가 부적합 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계양구 및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게양구 계산동 산 11번지에 지난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주)D건설이 연면적 1999.94m2,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양구가 진산인 계양산 중턱에 산림등 훼손 등 환경파 우려가 있고, 애꿏은 계양산이 건축공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굳이 계양산 중턱에 산림훼손까지 하면서 버젓히 콘크리트 건물을 왜 건립하는 지 의문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역시 편도 1차선 밖에 되지 않아 공사기간동안 교통체증은 불보듯 뻔한 가운데 위치적으로나 지리학적으로 적합지 않다” 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확인한 결과 이곳에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산림훼손(벌목등)을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지만, 멀쩡한 계양산에 산림을 훼손하고 수많은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안겨주면서 인천지역의 진산인 계양산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 이모씨(51세,계양구 계산동.상업)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계양산성 박물관이 계양구민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면서 “오히려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휴식공간은 물론, 테마공원등 주민들이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대공원이나 식물원 등이 오히려 주민들한테 서비스 공간을 여러모로 줄 수 있다.”고 꼬집어 지적했다.
이와 관련, 계양구청 관게자는 “국비를 포함해 시비까지 지원받아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한다.” 며 "인천시와 협의후 현재 위치를 확정했고,소나무와 단풍나무는 다시 식재하게 되고 정확하게 설계도면에 의거 산림훼손 등을 최소화해 전혀 이상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