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시는 지난 6월 21일 가금류(닭·오리 등) 상인이 소유한 동구 소재 계류장을 일제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지속해온 가금류 이동제한을 2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21일 가금상인의 계류장에 대한 일제 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으나 그동안 추가 발생 없이 관리기간 30일이 경과하자 지난 22일부터 발생농장 10㎞ 이내 이동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 AI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확인돼 오는 28일 0시를 기해 이동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지역에서는 지난달 21일 동구지역 가금상인의 계류장에 있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견됐다.
대구시는 즉각 이 농장을 비롯한 반경 3㎞ 이내 농가 7곳의 가금류 725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반경 10㎞ 이내 농가 170곳에서 키우는 가금류 1만4000마리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동제한 등으로 불편이 많았던 농민들과 관련업 종사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차단될 수 있었다”며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관련시설의 철저한 소독과 예찰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발생이 확진된 대구시의 이동제한 해제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전국적인 이동제한도 전면 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