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 일터’에 가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시민 1%가 생활 속에서 착한 일터와 착한 가게, 착한 가정, 착한 시민 등 원하는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을 전개하고 있다. 착한 일터는 이 캠페인 참여 방법 중 하나로 직장 또는 단체 단위로 임직원이 함께 정기 기부에 가입하는 것이다. 가입 시 착한 일터 현판을 달아주며 개인별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한다.
이번에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과 시 직원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가입하며 가입식은 25일 열릴 예정이다. 시 공무원들이 나눔 실천을 통해 모은 성금은 대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위기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 시장 등은 1년 동안 매달 3천∼3만원씩 성금을 낼 계획이다.
권 대구시장은 "시 산하 각 사업소, 구·군청 등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