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고종 임금이 사용한 실무용 도장인 '국새'가 발견됐다.국립고궁박물관은 17일 국외문화재 환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해외 개인 소장가로 부터 구입한 고종황제가 사용하던 국새를 공개했다.고궁박물관은 이번에 공개된 국새가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전해오던 분실된 고종황제의 국새라고 밝혔다.조선임금의 실무용 국새가 발견된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기존에 발견된 3개의 실무용 국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고종의 국새는 높이 4.8센티미터, 무게는 794그램으로 비단실로 짠 실이 달린 거북 모양의 손잡이가 있으며 '황제어새'라는 글자를 새겨 공문서가 아닌 친서에 주로 사용한 것입니다. 특히 고종의 국새는 조선왕조 500년간 재위한 임금 또는 황제가 국사에 실제로 사용했던 것이 확인된 유일한 국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국립고궁박물관은 밝혔다고궁박물관과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견된 국새에 대한 국보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조선시대 제작된 임금의 도장은 실무용으로 사용된 국새와 의례용인 '어보'로 구분되며 어보는 임금이 죽은 뒤에 종묘에 안치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어서 왕이나 왕비의 존호, 시호, 휘호 등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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