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급 이상 간부로 구성된 MBC 공정방송노조가 조합원 11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자사 프로그램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BC 공정방송노조가 공개한 '경영진 경영평가 및 미래 관련' 자체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의 46%는 MBC 프로그램이 불공정하다고 답했으며 공정하다고 응답한 조합원은 12%였다.또 MBC 9시뉴스의 시청률이 지상파방송 3사 메인뉴스 가운데 최하위로 쳐진 이유에 대해 70%가 '회사의 신뢰성 상실'을 꼽았다.이어 '불공정 보도'와 '제작 부실'이 뒤를 이었다.MBC 소유구조에 대해선 민영화가 낫다는 응답이 49%로, 지금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 40% 보다 많았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경영관리감독에 대해 응답자의 66%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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