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2시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위생처리장에서 ’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구시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들여 대구 전역에 공용충전소 41개소에 충전기 100기(급속27기, 완속73기)를 설치했다.
관제센터는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충전기 확대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문을 열게 됐다.
관제센터는 대구환경공단이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제시스템 운영, 충전기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충전기 유지관리 및 긴급출동,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콜센터 운영 등을 한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 안내, 충전기 사용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사전예약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충전시설 구축 등 전기차 이용에 편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기차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