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으로 이병순 씨가 임명제청됐다.KBS 이사회는 25일 최종 사장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이병순 씨를 KBS 신임 사장으로 임명제청했다.KBS 이사회는 일체의 외부 간여나 간섭을 배제하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후보자의 공공성.경영능력.리더십 등을 참작해 이병순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KBS 사장으로 임명제청된 이병순 씨는 이르면 26일 이명박 대통령의 최종 결재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이병순 씨는 올해 59 살로 경북 고등학교와 서울 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KBS에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장를 역임했고 KBS 비즈니스 사장으로 재직중이다.KBS 출신이 사장으로 임명 제청된 것은 KBS가 공사로 창립된 지난 1973년 이후 35년만에 처음이다.이날 이사회는 그러나 11명의 이사 가운데 4명이 청와대의 KBS 사장 인선 개입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사장 공모 방식을 보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장했다.또 이사회의 면접 대상에 오른 5명의 후보자 가운데 KBS 부사장을 지낸 안동수씨는 KBS 사장 선임 과정에서 사장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이사회가 열린 KBS 본관의 안팎에서 KBS 노조와 KBS 사원행동은 청와대가 KBS 사장 인선에 개입하려 한다며 이사회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벌여 이를 막는 청원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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