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올해 상반기 장판 밑에 잘못 보관하거나 불에 타면서 손상돼 한국은행이 폐기한 화폐가 1조 7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 707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87억원(6.8%)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2015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다.
손상화폐 중 지폐(은행권)는 1조 7063억원(2억 6000만장), 동전(주화)는 13억 9000만원(5000만개)이 각각 폐기됐다.
지폐 종류별로는 만원권이 1조 4100억원으로 전체의 82.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만원권 1098억원(6.4%) △천원권 995억원(5.8%) △5000원권(5.0%) 순으로 나타났다.
동전의 경우 100원짜리가 4억 9000만원으로 전체의 35.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한은은 손상화폐를 새 돈으로 바꿔주며 이번 손상화폐를 새 돈으로 교체하는 데 총 304억원으 소요됐다.
올해 상반기 일반인이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9억 65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9500만원(10.9%) 늘었다.
교환건수는 총 2506건으로 같은기간 대비 152건(5.7%) 줄었고 건당 평균 교환금액은 38만원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5만원권이 6억 7200만원(69.7%)로 가장 많았고 △만원권 2억 7100만원(28.1%) △천원권 1400만원(1.4%) △5000원권 800만원(0.8%)로 나타났다.
화폐손상사유로는 화폐보관 방법 부적절이 4억 5800만원(47.4%)로 절반에 가까웠고 불에 탄 경우가 3억 5700만원(37%)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돈을 장판 밑이나 마룻바닥, 논밭, 비닐봉지 등에 보관했다가 훼손된 사례가 있다"며 "앞·뒷면을 모두 갖춘 지폐는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을 전액 지급하지만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5분의 2 이상이면 액면가의 절반을 지급하고 5분의 2에 미달하면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