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3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사퇴 이후 상황에 대해 일단 국회 보이콧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부조직법 심의 거부의 야(野) 3당 공조가 국민의당에 의해 깨진 데 대해 유감을 피력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따른 당의 행보와 관련, "사과성 발언이 전제되는 것이 중요하지 한 명을 임명하고 다른 한 명을 임명 못 한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중요한 사안이라는 전제를 단 셈이다. 정 원내대표는 "'5대 배제'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께 확실하게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면서 "5대 원칙 중 3~4개 항목에 걸린 분들에 대해 제대로 검증하지 못하고 보낸 것은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각에서는 두 명 다 부적격이라는 것이 당론"이라고 지적했다. 비록 조 후보자가 사퇴했지만,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아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한국당은 청와대의 발표에 앞서 송‧조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한 명의 사퇴와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중 하나의 조건이 충족돼야 국회 정상화에 나선다는 원칙을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반쯤 의총을 다시 열겠다"며 당론 변동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국민의당이 추경 및 정부조직법 심의 복귀를 천명함에 따라 운신의 폭이 줄어든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대리 사과'에 의해 야권 공조를 깬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모종의 이면 합의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을 임 실장이 사과한 것에 대해선 사실상의 불신임으로 해석했다.
그는 "임 실장이 다녀왔다고 그렇게 강경하던 국민당이 이렇게 갑자기 달라질 수가 있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러 가지 조작 사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청에서 제시하고, 또 BH(청와대)와 국민의당 양측 간의 야합이 이뤄지진 않았는가, 이런 의혹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국회 보이콧을 푼 배경에 '대선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온적 수사 방침이 협상안으로 제시됐을 수 있다는 의혹 제기다. 국민의당은 문 대통령의 장남 준용씨에 대한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