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 오후 6시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을 전달한다.
구에 따르면 노원교육복지재단은 만16세 이상 만24세 이하의 미취업 청소년(청년) 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취업준비지원금을 전달한다.
또 지역 내 고등학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재학 중인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240만원의 등록금도 지원한다.
노원교육복지재단은 2012년 청소년(청년)들에게 공정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꿈이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대상을 200명까지 늘렸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약 300명의 지역사회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식, 문화공연, tbs 후원으로 진행되는 비전특강 등으로 펼쳐진다.
재단은 장학 사업으로 학업과 취업준비에 보다 집중하게 돼 미래의 진로선택과 취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는 "노원교육복지재단은 전국 최초로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라는 민간기업의 후원금을 활용해 청소년(청년) 취업준비금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높은 등록금 부담률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까지 대상을 확대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