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 이하 진흥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관련 전공자와 경력자 중에서 지역문화 전문인력을 선발하여 지역문화시설에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진흥원은 국고 지원을 받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문화시설에 지역문화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 전문인력이 수도권으로 이탈되는 현상을 막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 참여를 북돋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생활문화센터, 문화의집, 지방문화원 등 지역문화시설에 지역문화 전문인력 35명을 배치하였는데, 진흥원은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건비 외에도 지역문화 전문인력에 대한 지역문화 관련 교육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획 프로젝트 사업비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문화전문인력 기획 프로젝트는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문화시설에서 진행되며 진흥원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배치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경과 및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활동성과 등을 발표하게 된다.
생활문화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문화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지역 내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고용안정화를 꾀하고 지역문화의 자생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건강한 지역문화 생태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