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2일 이보경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6~7명 규모의 현장점검단을 구성, 극장 운영자 등 영화산업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로 했다. 문광부 영상산업팀은 21일 “한국영화가 수익률 및 점유율 하락, 투자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현장과의 실무 접촉을 통해 영화계 현실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확”이라고 밝혔다. 문광부는 현장 점검 결과를 영화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단은 이날 극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각 영화관이 수립한 재해대처계획의 적합성과 현실성, 소방시설 관리 상태, 안전관리 교육 여부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문광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국에 있는 모든 상영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