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말레이시아 문화당국자가 만나 양국 간 영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관광부는 21일 김종민 장관이 서울 세종로 문광부 청사에서 말레이시아 문화예술유산부 라이스 야팀(Rais Yatim) 장관과 만나 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야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한국 영화 및 애니메이션산업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한 말레이시아 나집(Najib) 부총리 방한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정치·경제·문화 각 부문을 선진국 대열로 끌어올리기 위한 ‘비전 2020’ 정책에 따라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및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 야팀 장관 일행은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를 방문했으며, 22일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및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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