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 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육군 51사단 비전대대를 방문하여 <</span>찾아가는 문학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장병들의 안보 의식 고취 및 문학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소설가 최순조를 초청하여 ‘국가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은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한해협해전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 『백두산함』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었다.
영화 <</span>연평해전>의 원작자인 소설가 최순조는 해군 중사를 예편하고, 늦은 나이에 『우렁각시』로 한국 문단에 등단하여 『바람꽃 눈물』, 『사이공 1670』, 『그 여자의 섬』, 『미명 전 2권』, 등과 함께 『연평해전』, 『타깃』, 『크리스마스 선물』, 『백두산함』 등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문학 특강 개최를 통해 평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계층에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span>찾아가는 문학특강> 외에도 매월 문학·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빙하여 시민들에게 전문성과 대중성이 가미된 특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19일(수) 오후 2시부터 ‘제16회 노작문학상 희곡부문’ 수상자인 극작가 이정운을 강사로 초청하여 <</span>극劇-호랑이와 멧돼재, 그리고 칼잡이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연극과 연극을 창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문학관사무실(031-8015-08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