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극장협, 내달부터 카드사에 할인중단 요구
  • 없음
  • 등록 2007-04-19 10:33:00

기사수정
  • 신용카드사에 협조 공문 발송...문화관광부도 협회 측에 힘 실어줘
서울시극장협회가 19일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은행 및 카드사 등 각 금융기관에 내달 1일부터 영화 할인 중단을 요구하는 협조 공문을 보낸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낸 이후 두 번째 조치다. 서울시극장협회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신용카드사에 영화 할인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협회 측은“지난번 여신금융협회에는 협회 차원에서 협조 공문을 보낸 것이며 이번에는 영화 할인을 하는 카드사에 직접 협조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각 카드사에 보내는 공문에서“카드사로부터 선택받은 극장과 선택받지 못하는 극장의 양극화와 카드를 소지하지 못한 사람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관객의 양극화가 벌어지는 한편 영화가 카드사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덤핑 유통되는 관행을 정상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동통신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미 할인 금액에 대한 보전금을 일부 극장에게 부담하게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입장료 중 영화발전기금 3% 징수로 인해 불거진 신용카드 할인 가격 정상화를 거세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5월1일부터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신용카드사가 이 같은 극장 측의 움직임에 “할인액을 극장에 전액 보전해주고 있는데 갑자기 할인을 받지 않겠다는 것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신용카드가 주는 할인 서비스를 이용해온 관객들이 불만을 제기할 것은 분명한일. 또한 극장 측의 담합 논란도 빚어질 수 있다. 극장협회 최백순 상무는 “잘못된 것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므로 이를 담합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영화가 극장 측이나 영화인의 뜻과 상관없이 신용카드사의 마케팅 도구가 돼버렸고, 이로 인한 폐해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시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월1일부터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꺼번에 카드 할인이 중단될 수 없는 만큼 계속 신용카드사를 설득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에는 CGV, 메가박스 등 대형 멀티플렉스도 소속돼 있으며 이들 업체 역시 협회의 뜻에 따를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문화관광부도 협회 측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문화부는 18일‘문화관광부, 영화산업의 합리적 유통질서 형성에 적극 나선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극장업계가 벌이고 있는 극장 요금의 정상화 노력을 측면 지원함으로써 국내 영화산업의 성장 과실이 영화계에 되돌아가 재투자될 수있는 순환구조가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행 극장업계의 할인 경쟁이 국내 영화산업에 미치는 피해와 영향을 분석하고, 극장업계와 카드 할인 계약을 맺고 있는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과도한 할인 서비스 제공 및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할인계약 차별 등 극장업계의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문화부도 협회에 이어 신용카드사에 할인 중단을 요구할 예정이어서 신용카드사로서는 업계와 정부로부터 동시에‘압박’을 받게 된다. ‘할인 중단을 통한 영화 가격 정상화’라는 명분을 내세운 극장 측과 극장 요금에서 발전기금 3%를 받아야 하는 문화부의 이 같은 요구에 신용카드사가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