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이 미국환경자원협회(ERA) 주관으로 진행된 ‘2017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연구능력을 인정 받았다.
국제숙련도 능력평가는 측정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다.
1977년부터 전 세계 80개국, 수백여 측정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질분야 943개, 먹는물분야 678개, 토양분야 267개 시험실이 참여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먹는물‧토양 등 3개 분야 총 3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우수 연구기관 (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 4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 이어 세계 국제 숙련도평가에서 우수한 검사능력을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제숙련도 평가를통해 신뢰받는 공공 검사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