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담뱃세 인상으로 흡연 감소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세수 확대에는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2015년 담뱃값을 인상한 후 담배 판매량은 인상 전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게 감소했다.
반면 담배 출고에 따른 세수는 예상보다 훨씬 많이 증가했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에 앞서 2015년과 2016년 담배 판매량이 28억7천만갑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판매량은 각각 33억3천만 갑, 36억6천만 갑으로 훨씬 많았다.
정부는 2014년 판매량(43억5천만 갑)과 비교해 판매량이 약 34%씩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는데 실제로는 23.4%, 15.9% 감소하는 데 그친 것이다.
반면 담배 세수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정부는 2015년과 2016년 담배 세수가 2014년(약 6조9천905억원)보다 약 2조7천800억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판매량이 예상만큼 줄지 않아 담배 세수는 각각 3조5천276억원, 5조3천856억원 증가해 10조5천181억원, 12조3천761억원에 달했다.
납세자연맹은 이런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4월 담배 반출·판매 실적을 토대로 분석하면 올해 담배 판매량은 약 35억2천만 갑, 담배 세수 산정의 기준이 되는 반출량은 약 34억5천만 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담배 세수는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보다 약 4조4천566억원 증가해 11조4천471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의 담배 세수는 약 57조2천355억원이 된다.
담뱃세는 2014년까지는 한 갑당 1천550원이었으며 2015년 1월 1일부터 3천318원으로 인상됐다.
현행 담뱃세는 담배소비세 1천7원, 지방소비세 443원, 건강증진부담금 841원, 폐기물부담금 24원, 부가세 409원, 개별소비세 594원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정부는 담뱃세 인상을 앞두고 "담배소비량이 34% 감소할 것"이라며 담뱃세 인상이 흡연율을 낮추고 국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