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강경화 신임 외교부장관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전날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전 사무총장,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과 각각 전화 통화했다.
강 장관은 구테흐스 총장과 통화에서 "우리 신정부가 '민주주의와 평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기조하에 유엔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장관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유엔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강 장관은 구테흐스 총장에게 “우리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유엔 측과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앞으로 수시 연락하기로 하는 한편 새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 재회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반기문 전 사무총장 및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도 강 장관과의 통화에서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며 “유엔에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많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 장관이 임명 첫 날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들과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며 " 강 장관이 유엔 근무 시 사무총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