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0일과 ~ 5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부평 어울림 마당(부평구청 광장)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자원순환형 사회형성을 위한 ‘제52·53회 부평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의 중고물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기증하는 자리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리폼 동전지갑 만들기, 패션페인팅, 자전거․우산 수리 등 체험마당이 진행됐다.
폐 휴대폰을 물병으로, 폐건전지(2O개)는 새 건전지(2개)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캠페인도 병행,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부평 나눔장터’는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다.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모금액은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제54회 부평 나눔장터’는 2017년 9월 16일에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