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이문수)에서는 지난 12일(월) 오후 4시 원미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부천시 중1동 주민센터, 부천시 고용복지센터,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부천시 보건소 등 부천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리내마을 자치회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범죄피해자 보호 · 지원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사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사례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는데, 강도상해 피해 여성에게는 긴급생계비, 취업알선,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묻지마 폭행’ 피해 노인부부 사건의 경우,지속적인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결정하였다.
특히 ‘묻지마 폭행’노인부부 사건의 경우,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가해자에 대한 지소적인 모니터링 실시를 약속하는 등 향후 재발방지책까지 함께 논의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부천원미경찰서 최창구 청문감사관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의 성공은 유관기관의 사후적 지원이 얼마나 신속히 이뤄지는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으로 지역 유관기관 별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형성한다면 신속하고 폭넓은 범죄피해자 보호 ·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인바 금일 사례회의가 바로 그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