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은 별관에서 열린 창립 제67주년 기념식에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그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면밀하게 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최근 국내경제가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오는 15일 미국 중앙은행의 두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당장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여전히 완만하지만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투자도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금년 중 경제성장률이 지난 4월에 공표한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보조를 맞춰 통화정책이 정부정책과 조화를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러 가지 경제정책들이 입안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들 경제정책이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 등 통화정책 운용 여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통화정책이 정부 정책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감독당국과 협의할 것"이라며 "금융·외환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이 총재는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요인인 가계부채의 높은 증가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계부채 동향 모니터링, 증가 요인 분석, 리스크 평가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